“Memory-Centric 컴퓨팅의 미래와 도전 워크샵”은 대한전자공학회 내 반도체 소사이어티 주관 워크샵으로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소사이어티 내 주요 정기 워크샵 중 하나입니다.  Processor-in-Memory, In-Storage Computing을 필두로 HBM, CXL 등 메모리 관련 최신 기술과 프로세서 중심의 컴퓨팅 모델에서 데이터 중심 컴퓨팅 모델로 전환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추어 등장하는 새로운 기술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입니다. 

  올해는 Memory-Centric의 의미를 CXL을 포함한 메모리의 확장성 및 SSD를 활용하여 대규모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술까지 그 주제를 넓혔습니다. Chat GPU및 Large Language Model기술 개발로 인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 능력에 대한 기대치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 이에 따라, 본 워크샵에서는 기존의 프로세서 중심의 컴퓨팅 시스템 개발에서 발전하여 메모리 및 스토리지 내의 연산 능력까지 고려하는 기술 및 향후 활용도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. 

  세부적인 프로그램 구성을 간략히 소개 드리겠습니다. 기조 연설로는 Data Processing Unit을 기반으로 창업을 하신 망고부스트의 김장우 대표를 모셨습니다. 또한, 오전 첫 세션으로 젊은 창업자와 연구자 세션을 새로이 구성하였습니다. 먼저, 정한울 CEO(광운대/아티크론) 및 최근에 부임하신 이영서(숭실대), 최원일(한양대) 젊은 교수 두 분의 연구 내용을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. 
  오후 첫 세션에서는 “Memory-Centric, CXL 그리고 상용화”란 제목으로 세분의 연사를 모셨습니다. 먼저 CXL디바이스 및 그 활용을 목표로 창업을 하신 정명수 교수(KAIST/파네시아)를 초청하였습니다. 또한, SK 하이닉스의 김호식 부사장께서 CXL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. 또한, 연세대학교 박영준 교수는 상용화된 PIM 모델인 UPMEM PIM메모리를 활용한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.
  마지막 세션으로는 이러한 Memory-Centric 컴퓨팅 기술이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에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, 즉 응용 측면의 내용을 다루고자 합니다. 먼저, 성균관 대학교의 신동군 교수께서 PIM을 활용한 Transformer 구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합니다. 다음으로, 국민대학교 민경식 교수께서 Large Language Model의 가속을 위한 다수의 PIM 연결과 그 확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.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의 오문욱 부사장을 모시고 Memory 및 데이터 중심 컴퓨팅에 대한 연구 성과 및 전략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. 


  유익한 프로그래 구성을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주신 모든 연사분들 및 운영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. 본 워크샵에서 다루어진 내용들이 향후 국내외 산업계 및 학계 전반에 걸쳐 발전적이고 다양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. 마지막으로, 워크샵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께 의미 있는 훌륭한 워크샵이 되기를 소망하며 관련 분야 학생들 및 연구자들을 정중히 초대합니다. 

2023년 10월 

대한전자공학회 반도체 소사이어티 회장  김진상
운영 및 프로그램 위원장: 노원우, 장익준
운영 및 프로그램 위원: 김지훈, 김현, 민경식, 송진호, 오윤호, 윤명국